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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Articles

삼성전자 드론 신규 솔루션! 그리고 삼성 드론 출시 임박? 고프로가 드론 사업 접은 이유?

 

 

 

 

 

 

 

 

 

미국의 경우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IT 공통 업계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신사업 공략에 집중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SK, LG, KT 뿐 아니라, 최근 삼성전자에서도 드론을 활용하여 5G기지국 점검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첫번째,

 

삼성전자에서 시도하는 솔루션은, 수원에 있는 디지털 시티에 설치된 기지국들을 드론을 활용하여 안테나의 설치 상태는 전송하는 방식인데요. 기지국이나 안테나의 설치 각도에 따라 서비스 커버리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간섭을 최소화해서 끊기지 않고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솔루션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이쯤 되면 다들 아시다시피, 엔지니어 즉, 사람이 직접 개별 장소에 일일이 방문할 경우 무겁기로 소문난 측정 장비를 활용해서 직접 올라가고 측정하고 하다보니 인력비와 시간이 굉장히 많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히 점검을 하는 방식때문에 이렇게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했을 텐데요.

 

사람이 점검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휴먼에러(HumanError)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사람은 같은 업무를 반복해서 늘 실수의 연속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옳은 방법은 아니겠고 실제로 측정값도 오류 가능성이 있습니다. 

 

드론, 다시 말해 측정 AI 기계로만 이용하여 특정 알고리즘과 방식으로 점검을 할 경우 기계적 오작동이 생기기 않는 이상 인간보다 월등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가져옵니다. 심지어 드론의 경우에는 비용대비효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손을 들고 드론을 활용해서 솔루션을 시작 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네트워크 오토메이션 그룹 정서형 상무는 "5G 통신 장비가 주변에 설치되는 사례가 많아졌는데, 이 부분을 모두 점검하려면 비용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와 최적화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고, 올해 말에 드론, 인공지능, 5G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직접 시연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솔루션에 사용되는 드론의 종류와 드론의 페이로드, 기체의 크기와 비행시간 등이 궁금하고 어떤 알고리즘으로 진행하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러한 성공적 예시를 남기게 된다면 드론 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번째,

 

삼성전자에서는 2016년 4월 19일부터 드론 관련 디자인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시작했는데요.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는 특허 출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당시 디자인으로만 봤을 때 기술적 고려를 하지 않은 디자인인가.. 싶었습니다. 

 

예시 사진을 보시면,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드론 디자인

 

이렇게 생겼는데, 드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 분이라면 큰 모터가 더 많은 에너지 밀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되고 있는 드론용 리튬폴리머배터리가 저정도의 크기에 탑재가 될 때 용량 대비 효율이 나올지는 고민이 되더군요.

 

만약 적은 힘으로도 하나의 프롭으로 기존의 드론 추력 성능을 낼 수 있고 비행시간을 고려해준 제품이라면,,

좀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제품일 것 같습니다.

 

디자인으로만 봤을 때는 그런것들이 고려가 되었는지는 확인을 할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비행과 방향 전환 등 기울기를 유지해주려면 무게추와 비슷한 페이로드들이 장착되어야 하는데, 그 페이로드도 작은 무게라도 여러개가 쌓이면 1kg가 되고, 무게가 높아질수록 작은 드론의 경우 더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드론을 디자인할때는 여러 기술적인 내용들이 고려가 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정말 획기적인 디자인일 것 같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는 브랜드이미지가 있으니 충분히 이런것들을 고려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에서 디자인하고 삼성에서 직접 만든 성능 좋은 드론이 나와 한국 드론 시장에 영향을 주고,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이 무진장 큽니다.

 

제가 여러 자료를 찾아봤을 때는 삼성전자가 디자인에 국한되기 보다는 카메라 탑재 위치나 프롭 부분이 특허 주요 부분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미국에서 드론 관련 특허를 꾸준하게 신청했었습니다. 특허받은 제품들은 2018년 3월 쯤,

삼성 넥스트(SAMSUNG NEXT)는 드론, 인공 지능, IoT, 자율 주행 등의 미래 산업에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등록된 디자인 중 몇 가지 유형을 소개 시켜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등록되어있구요.

 

아래 사진은 국내에서 등록된 삼성 디자인 입니다.

 

 

삼성의 국내 첫 디자인 특허

 

 

현재 해당 정보에 대한 기술 내용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SAMSUNG PATENTS EYE AND GESTURE CONTROL FLYING DEVICE)라는 특허를 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삼성이 얼굴 특징, 눈동자 움직임, 손짓 그리고 사람의 위치를 모두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는 드론을 특허받았다는 사실입니다.

 

 

 

 

통합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이 장치에는 4개의 프로펠러와 장애물회피 기능이 있고, 카메라에는 사용자의 눈, 머리, 손, 손가락을 실시간으로 추적해서 미리 프로그램된 몸짓에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어떤 기술로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추측으로는 YOLOv3를 활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설계상의 문제가 있었던 드론이 있습니다.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고 있는 고프로 카르마 드론인데요.

 

 

설계적문제에 부딫쳐 리콜된 고프로 드론

 

 

설계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모든 제품은 리콜, 판매 중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고프로는 예전에 카르마 드론 사업 중단이후 드론 개발 산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사업을 시작한 지 2년만에 접었는데, 저 때가 2018년 이니까.. 또 2년이 됐네요.

 

기사 출처: 씨넷코리아

 

고프로(Gopro) 부사장 제프리 브라운은 고프로가 드론 사업을 접은 세 가지 이유에 대해 밝혔는데요.

 

여기서는 간단하게 언급만 하겠습니다.

 

<CES2018에서 고프로가 드론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

 

[대표적인 이유]

 

1. 국제 드론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 드론이라는 카테고리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며 연구개발 예산 지출 막대하게 증가

 

2. 모든 업체들이 드론관련 사업에 뛰어들면서 이들과 모두 경쟁하는 것은 비효율적

 

3. 국제 이슈, 유럽에서는 오히려 드론과 관련된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드론 규격, 비행 기술 자체 제약 존재하고

   국제 동향에 일일이 대응하며 지역별 생산을 할 경우 생산 단가 상승 및 경쟁력 하락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 핵심은

<드론 산업 이미 레드오션> 이죠.

 

이후 새로운 칼럼에서 고프로 드론 사업 접은 이유에 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말한 것 처럼 드론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입니다. 국내에서도 레드오션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 급박한 시장 속에서도 솟아나 구멍은 있습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요, 제작/개발쪽은 이제 시작단계라고 하지만, 예산 반영이나, 연구개발비용을 통해 개발한다고 해도 국내 드론 관련 산업이 국내와 해외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또 얼마나 많은 업체들과 경쟁해야 될지 고민해야 할 겁니다.

 

안티드론기술, 드론기술, 드론생산, 드론개발, 배터리개발.. 현존하는 관련 제품은 이미 레드오션이기 때문에, 새로운 무언가의 기술을 가지고 드론에 접목시켜 개발해서 선도하지 않는 이상 경쟁에서 이기기는 힘든 구조라는 거죠.

 

한국에서도 드론 자체 개발 국내 제품,, 이라고 하지만 죄다 중국에서 부품사와서 한국에서 조립하는 형식이니..

한국 고유의 제품만으로는 보기 힘들다는 건데 이 부분을 극복하려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1. 부품만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이지, 내가 만든 거니 국내 제품이다!

 - 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말은 그게 아니죠. 고유의 원천 기술이 없다는 겁니다.

 

2. 드론 산업 발전하면서 데이터를 모으다 보면 한국 고유의 기술이 생길 것이다!

 - 가장 근접한 말입니다만, 진행하면서 정보유출 기술 유출을 우려합니다.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중국 DJI도 관련 산업 중 다른 기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아직까지는 제 추측입니다. 이제 산업용, 촬영용 드론만 가지고는 더 많은 비용을 창출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 군에 특화되는 새로운 무언가가 나올까요? 아니면, 정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드론이 나올까요? DJI의 데이터 양은 감히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든 창출해내겠죠.

 

 

삼성 5G 네트워크 성능 최저화 솔루션을 탑재한 드론으로 활용하는 모습(삼성전자)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드론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최근 2020년 올해 말을 기점으로 수원에서 진행하는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솔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 삼성전자에서도 드론관련 제품이 나올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와야하고 가격면에서도, A/S면에서도 국내 제품인 삼성이 훨씬 월등하기를 기대합니다.

 

2020년 이후 한국의 드론 시장과 산업을 얼마나 발전되어 있을까요?

2020년 이후 한국의 드론 원천 기술은 얼마나 보유하고 있을까요?

 

끊임없이 해외 기술에 의존하게 될까요? 

얼마나 많은 드론 관련 기업들이 포기할까요? 또 얼마나 많은 사업이 창출될까요?

 

우리 눈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생각지도 못한 드론 기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글/ JDR

이미지 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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